육아는 아이템빨!!! 아기를 키우는 초보엄마에게 가장 와닿는 말이었어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모든 육아용품을 사주면 좋겠지만, 사실 그러긴 어렵잖아요. 아기가 어릴수록 잠깐 잠깐 그 시기에 따라 사용하는 장난감도 많더라구요. 다행히 집 근처 "칠곡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이 있어 참 든든했어요.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바운서와 모빌부터 시작하여,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트램플린, 코딩 컴퓨터 등등의 신상 장난감까지 구비되어 있어 늘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할 때는 꼭 장난감 구매하러 가는 것처럼 제가 더 신나는 마음이 들어요.
저희 아가는 신생아 부터 100일 정도까지는 바운서를, 5개월에는 쏘서, 6개월 점퍼루, 7개월 뽀로로국민문짝, 8~9개월은 어라운드 위고, 11개월부터 지금까지는 걸음마 보조기를 대여하여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중간 중간 깜짝볼, 개구리 연못등 시기에 맞는 다른 장난감도 너무 잘 이용하였어요.
장난감 도서관에는 같은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두어 쏘서, 점퍼루, 걸음마보조기 등을 2주간 알차게 사용하고 다른 종류의 쏘서, 점퍼루, 걸음마보조기로 또 대여하여 발달 시기에 맞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어릴 땐 싫증도 잘 내는데 2주마다 아기도 못보던 새로운 장난감이 보이다 보니 더 관심가지고 즐겁게 가지고 놀고 있어요.
오래 사용할 것 같아 꼭 사주고 싶다 하는 장난감도 아기의 호불호를 알 수 없다 보니 구매전에 많이 망설여 졌는데, 장난감도서관에서 미리 대여하여 아기의 선호도를 살펴 보고 구매해 줄 수 있어 장난감 구매 실패 확률도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깨달은 건 무조건 고가의 장난감과 육아용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같은 종류의 장난감도 아기의 선호도가 모두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초보엄마는 또 하나 배웠네요.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기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사실 짧게 사용하는 장난감은 사용 후 짐이 될텐데 2주 혹은 발달시기에만 딱 빌리면 되니 너무 좋었어요.
코로나로 대여도 신경쓰이고 구강기의 돌쟁이 아가다 보니, 아직 뭐든 입으로 가져가가는데 깨끗한 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소독했는 장난감이다 보니 더욱 믿음이 가고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늘 대여하러 갈때마다 직원분들께서 장난감 세척과 소독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는데 늘 믿음직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예약제로 진행되어 회원들과 마주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전화 연장도 너무 감사드렸어요.
코로나로 아가와 집콕 생활 중인데, 아기가 지루하지 않게 장난감도서관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하여 사용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했습니다. "육아는 아이템빨" 장난감도서관 덕분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1년동안 저의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아기도 너무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바운서부터 시작하여 걸음마 보조기까지 1년동안 저도 아기도 폭풍 성장하면서 장난감도서관은 저의 육아동지가 되어 주었어요.
처음 대여한 바운서예요~ 등센서 있는 아기였는데 바운서에서는 쿨쿨 잘 자주어서 정말 육아는 아이템빨을 처음으로 느꼈던 아이템이랍니다.
처음 앉아보는 쏘서에 눈이 휘등그레, 앞에 기차도 만지고 서툴어서 기차 운행보다는 기차 떨어뜨리기만 했는 꼬꼬마 아기 시절이였네요.
뽀로로에 눈뜨게 한 문짝 "뽀로로 하우스" 예요. 까꿍놀이도 너무 좋아하고, 전화놀이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뽀로로 노래나오면 덩실덩실 춤춰서 대여 후 직접 구매 해줬는데. 다른 장난감은 싫증을 잘내는데 이건 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뽀로로 하우스로 뽀로로 사랑이 시작되었어요^^
엄마의 최애 아이템!! "어라운드 위고" 아무것도 못하게 엄마 졸졸 따라다니는 아기 였는데, 여기 태워두면 잠깐의 집안일이 가능했던 최고의 아이템!! 뱅글 뱅글 돌고 엄마앞에 와서는 까르르 웃어주고 너무 어라운드 위고도 아기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니템이었어요.
장난감 도서관에 다양한 종류의 걸음마 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2주에 한번씩 경험해 보지 못한 걸음마 보조기로 대여해 주고 있어요. 앞에 달리 장난감에 따라서, 소리에 따라서, 바퀴의 묵직함과 굴러가는 속도에 따라서 아기가 잘 걸으려고 하고 좋아하는 걸음마 보조기가 있더라구요.
현재 대여중인 걸음마 보조기인데 앞에 옥수수로 팝콘 튀기는게 너무 재미있는지 제일 열심히 걸으려고 하는 걸음마보조기예요. 처음 대여했을때는 잡고 서있거나 장난감만 만지던 아이가 지금은 걸음마보조기를 잡고 날아다닐 정도로 너무 잘 걷고 있어요. 조만간 걸음마보조기 없이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기랑 함께 장난감 도서관 놀이방에서도 하하호호 웃으며 놀고 싶네요.
전화로도 가끔 문의 드리는데 전화로도, 방문했을때도 늘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1년동안 너무 잘 이용하였고, 앞으로도 쭈~욱 장난감 도서관이 저의 육아동지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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