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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이생겨서 좋은점!
작성자 김은혜 등록일 2016.12.01 12:46:26 조회수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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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 9개월 원숭이띠 아기를 키우고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칠곡군 석적읍에 장난감도서관이 생긴다는 소식을듣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OPEN 개관했던 날짜도 정확히 기억하네요 16.9.21

제 생일이었어요 ㅋㅋ 미역국은 못끓여 먹었지만

장난감 도서관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대여해 아기가 잘 갖고 놀아준다면

그게 생일 선물이다 싶어 개관하자마자 달려갔답니다.

OPEN 시간 30분 정도 전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대기번호가 99번이었네요 ㅠ 결국 그날은 포기하고 말았어요..

그 다음날 장난감이 남아있냐고 전화건후 방문했더니

어제 그 꽉꽉 채워저있던 장난감은 어디갔는지..

그래도 원하는 장난감을 대여한후 첫 개시를 했답니다!

+ 어라운드 위고

빙글빙글 돌아가며 걸음마 보조 대용으로 쓸수 있는데 중간 테이블에

여러가지 소리가나고 손으로 조작할수 있는 장난감이 달려있었어요

구입하기에는 부피도 너무 크고, 아이들 장난감은 잠깐씩 쓰기때문에

부담을 느꼈는데, 이렇게 대여하고 아기도 잘 갖고 놀아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무엇보다 새 장난감이라는점~ 깨끗히 소독을 마친상태라

별도로 닦아줄 필요도 없어 더더욱 좋았답니다 ^^

+ 기글러닝홈

뽀로로 러닝홈을 대여하고 싶었으나 워낙 인기있는탓에 전부 나가고

기글러닝홈 새척후 딱한대 남아있어서 대여했답니다.

건전지를 넣고 소리를 키자 영어,스페인어,불어 세가지가 나와서

순간 당황했다는 ㅋㅋㅋ

언제 이런 언어 들려주겠냐 싶어 언어 다르게 켜서 가지고 놀게 했답니다.

불도 들어오고 버튼을 누르면 노래도 나오고

고양이 손을 누르면 어항에 있는 물고기가 뱅글뱅글 돌아기도 하고~

잡고 일어서기 좋아 한참 잡고 일어나는 연습을 했어요!

+ 에듀볼

이것도 국민 장난감이죠. 대여하러 가면 항상 딱 하나씩만 남아있어

뭔가 득템한?? 느낌이네요 ㅋㅋ

여기저기 이동할때 특히 카시트를 태우고 차로 이동할때

핸드폰으로 동영상 보여주는것보다 재미있는 장난감 쥐어주는게

훨씬 좋은것 같아요. 사방 팔방 손으로 조작할수 있게 만들어진 에듀볼

덕분에 장거리 이동도 쉽게 할수 있었답니다~

그 외에도 개구리점퍼루,걸음마보조기 개관 2달 사이에

참 많은 장난감을 대여했네요.

장난감으로 지출할 돈을 조금더 좋은 재료의 이유식,좋은 책으로 구입해줘서

가계의 부담이 확 줄었구요

항상 갈때마다 피곤하실텐데도 웃으면서 맞이해주시는 직원분들

아기 가지고 놀거라고 깨끗하게 세척해주시는 점

장난감 가짓수가 부족해 앞으로 300~400 점이 더 들어올꺼라고

더 많이 대여해 가라며 말씀해주시는 덕에

항상 기분좋게 나들이 삼아 도서관을 찾는답니다 ^^

앞으로도 쭉쭉~~ 애용할 생각이에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

월요일이 휴관이라 그날 대여한 물건 반납하러 갔다가

헛탕친적이 있었어요 ㅠ

간이 반납함이라고 만들어 주시는게 어떨까요?

고장 유무를 확인해야해서 어렵긴 하겠지만.., 그냥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는 장난감 도서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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